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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腦]좌뇌/컴퓨터

DevDays2006(개발자들의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by 우에로그 2006. 4. 8.
어제 MS에서 크게 세미나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DevDays2006, 개발자들의 축제랍니다.(MS는 뭐든 크게 하는구나...)
http://www.microsoft.com/korea/events/devdays2006/default.asp


대략 9시 30분부터 시작인데, 전 일찍 가서, 9시쯤에 도착했습니다.
사전등록자로 201번째 접수...(더 일찍 온 사람들도 많았어요.)

접수를 하고 계신 도우미 누님들

세미나가 10시에 시작이라서, 등록 후, 주변 부스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새로운 2007 Office 시스템을 시연중

XBOX를 가지고 놀 수 있는 부스

Windows Vista의 시연 모습

Windows Vista를 꽤 가지고 놀았는데, XP에 비해서 검색속도는 획기적으로 빨리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도 무척 이쁘게 만들었고...
(3D로 창이 돌아간다든지, alt-tab으로 프로그램 이동시, 프로그램의 모습까지 한 번에 보여주거나, 버튼들도 동글동글, 빛나는. 등)
하지만 겉모습이 좋은 만큼... 느렸다. Vista 출시 쯤의 하드웨어 성능이라면 충분하겠지만, 기존 유저들은 접근하기 힘들 것 같다는...

일단 General Session :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플랫폼 전략과 비전을 들었습니다.
이번 Windows vista 출시, 그리고 WinFX 플랫폼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직장인들도 많이 보였고, 새로운 플랫폼에 대해서 관심있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세미나가 끝나고 바로 점심시간이었는데, 점심으로 도시락이나 빵을 주겠지...라는 생각을 뒤엎고, 바로 옆 오킴스 브로이하우스에서 7가지 메뉴중 선택해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사이트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 수준 이상의 식당입니다. 천명이 넘는 사람에게 이런 식당의 식사를 제공하는 돈지랄 MS~ 어쨌든 대단~)


표시판을 따라서, 식사 장소로 가니, 꽤 많은 인원들이 입구에 몰려있더군요.


입구로의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에, 오전에 등록 접수를 받던 도우미 누님들이 식사안내 중...


식권의 모습(7가지의 메뉴중에서 고를 수 있다)

3번 메뉴 돈가스 정식 (무료가 아니라 7000원 내고 먹으라고 하면 안 먹을 듯)

사실, 식당이라기 보다는 큰 펍인데, 여기서 맥주를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물론 비쌀 것 같지만...)

식사를 마치고, 다시 행사장으로...

많은 이들이 행사장 한쪽에 모여있었는데, 그곳은 DevDays Girl 들이 있는 곳~

Devdays Girl과 매우 즐겁게 사진을 찍는 사람들 -.-/

Devdays Girl이라... MS의 센스는 어디까지일까?
우울한 개발자들에게 레이싱걸 같은 이미지의 Girl들을 보여줌으로써 세미나의 분위기를 띄워볼려는 생각인 듯한데...
아...물론 일반적인 이미지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제가 모르는 어딘가에 미소녀 개발자가 있을지도 몰라요.
(taeyo님 말대로, 개발자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장동건이나 이나영을 캐스팅한 뒤, 개발자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를 만들어야해요.)

어쨌든 개발자들에게 불러싸인 DevDays Girl들은 불쌍해보였습니다.(저도 동참-.-)
(하지만 사진 찍을때마다 포즈를 취하거나 웃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오후부터는 2가지 섹션으로 나뉘는데, 제 관심사는 WinFX 쪽이었기 때문에...
Next Generation Platform 쪽으로 들었습니다.


이동범님의 WinFX Fundamental, 김태영님의 WPF/Atlas, 정봉겸님의 WCF/WWF 을 들었는데...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의 업무 분담이라던지...
기존의 아이디어를 통합하고, 개선 시킨 부분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taeyo(김태영)님의 세미나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적절한 유머와 스피디한 진행, 데모의 시연도 잘 하셔서, 1시간의 세미나 시간이 적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WCF 쪽은... 그저 소개일 뿐인데도, 압박감이 느껴지는게, 제대로 파고들려면 고생 좀 해야할 것 같네요.
WWF는 워크플로우방식의 프로그래밍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는데, 차후 유지보수라던지, 설계에서 코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세미나는 새로운 2007 OFFICE UI 개발 모델이었는데, 그렇게 관심있는 쪽은 아니어서, Secured Development Platform 섹션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Secured Web Platform 세미나였는데, 들어가자마자, 두 분의 수녀님이 계셔서 약간 당황했습니다.(위 사진 참조)

오전부터 연속적인 세미나를 들어서 그런지, 마지막 세미나인 Secured Web Platform 은 편한 마음으로 들었습니다.(즉, 무엇을 들었는지 전혀 기억 안난다는ㅠㅠ)

세미나를 위한 프로젝터, 비싸보인다.

세미나 종료 5분 남았습니다.



세미나가 끝나고, 메인 이벤트(?)인 추첨 행사를 시작했는데...
결론은 아무것도 못 받았습니다.(XBOX 받으신 분들 부러워요~~)
마지막으로...저도 DevDays Girls 들과 함께...


냐하하~~~>.</

P.S) 블로깅을 하다보니, Devdays의 기조 연설을 하신 김대환 소만사 대표분의 이야기가 논란꺼리가 되어있더군요.
전 아침먹고, 나중에 들어가서 뒷부분만 들었는데, 개발자는 천하무적 람보가 되어서 이것 저것 다 할 줄 알아야한다.
그런 우울한 내용인 것 같아요.ㅠㅠ

* 서명덕기자의 인터넷 세상
* {complex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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